17일 시청 앞 광장 시민화합 축제 한마당 마련
정읍시가 12일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 이어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도 길거리 응원을 갖는다.
시는 대한민국-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이 함께 하는 길거리 응원 무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우리 축구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월드컵 응원을 통해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차 응원처럼 음향 등의 무대시설 설치 및 축구공과 막대풍선 등 응원용품도 준비된다.
또한 본격적인 경기와 응원에 앞서 분위기 고취를 위해 정읍시 청소년연합 락밴드와 비보이댄스, 댄스동아리연합 등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공연도 펼친다.
특히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읍경찰서와 해병전우회 등의 협조를 받아 원활한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응원장 질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읍제일고, 세무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주차장도 확보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서 구급.소방차량과 보건소의 의사 및 응급차량도 대기토록 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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