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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둥근마 명품 브랜드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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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둥근마 명품 브랜드화 ‘가속’
  • 김진엽
  • 승인 2010.06.14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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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조직 재배기술 토의 및 고급화 시험연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읍 둥근마의 명품 브랜드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웰빙시대 최고의 식품으로 꼽히고 있는 둥근마를 정읍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실증시험재배를 실시해왔으며, 지난해 둥근마의 시비법, 관배수, 줄기수가 수량에 미치는 영향, 농가 저장방법 등 표준재배기술을 정립했다.

 

이어 올해도 1ha에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초에는 한국농업대학교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를 초빙, 둥근마 재배기술교육 및 상품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는 둥근마의 부위별 식재인 뇌두부분, 중심부분, 가장자리부분, 밑부분, 포대재배, 포트조기육묘재배 등 6개의 세부시험연구구획을 설정, 종근의 부위별 식재가 둥근마의 모양과 품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시험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기술센터는 특히 둥근마 재배에 있어 지주재배는 재배농가의 경영비가 과다하게 지출되고 있는 점을 감안, 무지주재배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의 개발을 통해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술센터는 이와함께 정읍둥근마 연구회(회장 문응주)를 조직하고 매월 월례회를 통해 둥근마 재배기술에 대한 토의는 물론 문제점과 개선대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판매 포장박스도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 둥근마는 일반 마에 비해 당단백질인 뮤신 성분이 2~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kg당 5000~7000원대 일반마에 비해 정읍 둥근마는 1만원에 팔리고 있어 벼농사에 비해 7배 이상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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