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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앞둔 정읍축산진흥센터 김준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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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앞둔 정읍축산진흥센터 김준식 소장
  • 김진엽
  • 승인 2010.06.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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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공직생활 애환 담은 산문집 ‘정읍에 살리라’ 출간 화제
 

6월말 정년퇴임을 앞둔 정읍시축산진흥센터 김준식 소장이 공직생활 애환을 담은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소장은 지난 11일 상평동 아크로웨딩홀에서 공직생활 37년동안 틈틈이 써온 글을 모아 산문집‘정읍에 살리라’출판 기념회를 가진 것.

 

이 책에는 김 소장이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며 겪었던 애환과 베트남전쟁 참전기, 93세된 노모를 모시면서 피어나는 애틋한 효심이 수필형식으로 담겨있다.

 

또한 1970년대 초 쌀 3000만석 돌파작전 수행, 새마을사업 추진과 함께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가족계획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것에 대해서 실패한 정책이라고 따가운 비판을 가했으며, 정치적인 논리가 우선인 기초의원 들은 정치보다는 봉사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충고도 담았다. 

 

김 소장은 퇴임소감으로“37년간 달려온 열차에서 이제는 새로운 열차로 갈아타는 심정이다”며“앞으로 남은 인생 30%는 어려운 이웃과 정읍 발전을 위해서 살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청 기획통으로 잘 알려진 김준식 소장은 재임기간중에 전문대학 유치, 전국 최초 농산물유통주식회사 설립, 내장산리조트 착공식 등 중요한 현안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했으며, 중국 서주시와 자매결연, 국악단 창단의 산파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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