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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설에... 구속설... 선거법 위반... 유언비어 횡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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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사퇴설에... 구속설... 선거법 위반... 유언비어 횡횅
  • 전민일보
  • 승인 2010.06.0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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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여전히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과정 중반부터 불기 시작한 각종 유언비어는 갈수록 꼬리를 달며 사라질 줄 모르고 유권자들을 현혹,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최근 전북도교육감 A 후보의 사퇴설이 돌면서 후보자들은 물론 유권자까지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해당 후보가 공식 입장을 표명하면서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유언비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또한 지방의원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한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설과 구속설이 잇따르고 있다.
모 광역의원 후보가 금품선거로 구속됐다는 소문과 한 기초의원 후보가 선거법을 위반해 검찰에서 내사를 하고 있다는 소문 등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또한 모 기초단체장 후보는 대가성 직원채용 소문에 대해 검찰에 고소했으며 또 다른 기초단체장 후보도 현역시절 허가신청도 들어오지 않은 감염성폐기물소각장을 마치 허가해 주었다느니, 당선되면 허가해 줄 것이다는 등의 흑색선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밖에 여론조사 조작에 대한 소문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후보들의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전주시 평화동 전지훈(32·회사원)씨는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각종 소문이 더 많이 들린다”며 “상대후보 흠집내기식 선거전보다는 정정당당한 선거전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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