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45분께 정읍시 입암면 단곡리 엄동마을 앞 도로에서 A씨(42)가 자신의 차량안 운전석에서 숨져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차량 머풀러와 호스가 연결돼있었고, 창문이 테이프로 밀폐돼 있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병을 비관했었다는 유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9일 오후 3시39분께 전주시 인후동 모 아파트에서 B씨(41·여)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13)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아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 집을 들어와보니 엄마가 의식을 잃고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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