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7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사)사랑의 손길 새소망 주관으로 전국에서 모인 7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9일 장애인과 함께 하는 Lovely Tour란 주제아래 체험행사 위주인 찜질방체험과 원광보건대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는 피부·발 마사지, 네일아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우슈 시범단과 장애인으로 구성된 희·노·사의 공연에 이어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쌀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좀도리 단지’ 쌀 나눔행사도 함께 열리며, 참가팀 전 기관에는 대상(주)이 후원한 1억 상당의 장류·조미료 등의 식재료가 지원된다. 손보라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