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방문 서비스 및 간호소모품 등 무료제공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저소득층 암환자들의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노령인구 증가 및 급속한 산업화로 각종 위험요인이 노출됨에 따라 암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로 환자를 돌볼 가족구성원이 부족, 투병중인 암환자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특히 저소득층에서 이같은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보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본인이나 가족 또는 지역사회내 지원 요청을 받아 등록, 재가암환자들의 서비스 요구에 맞는 가정방문 간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위해 보건소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재가암환자 관리팀을 구성 운영중에 있다. 이 팀에서는 말기암 환자의 증상 및 통증조절에 필요한 진통제 투여와 욕창관리, 장루용품 공급, 합병증예방 간호소모품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통증을 경감시켜 투병중인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있다.
한편 통증관리 가정방문 요청 및 간호소모품 필요시 보건소 건강관리과(539-6093) 또는 관할지역 보건지소, 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