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 부설 정읍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과 21일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생태체험 현장학습을 가졌다.
영재학생 120명과 지도교사 12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기후와 생태계의 관계’주제아래 내장산의 자연과 생태계, 별자리 알아보기,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 유기농 포도를 이용한 송편만들기 체험, 단풍나무 심기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학생들은 기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들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통해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를 살릴 수 있는 실천방안 토론 및 발표에 이어 직접 나무도 심고 각자 이름표를 달며 자연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일석 교육장은“앞으로도 영재학생들이 지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의 리더로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