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북도당이 공천심사위 구성을 마치고, 후보자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유홍렬)은 14일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공천을 결정할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당 공심위는 위원장에 김종훈 고창·부안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이종영 군산당협위원장, 최재훈 익산갑당협위원장, 김영배 익산을당협위원장, 정영환 김제·완주당협위원장, 조경숙 도당여성위원장, 김영현 도당 지역대표 전국위원, 이옥자 전 전주여고 교장, 한재갑 성암교회 장로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집권여당으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내 명망있고 유능한 후보를 영입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도민들의 표심을 결집, 정부의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15일까지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모집 공고하고, 15일부터 22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어 공심위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접수자들에 대한 심사를 벌여 후보자 선정작업을 마무리한 뒤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을 계획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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