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50분께 전주시 우아동 모 아파트에서 진안군 모 면장 A씨(60)가 9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목격자 주민 B씨(30·여)는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위암 말기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는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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