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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나선 지 1개월 꼬리물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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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나선 지 1개월 꼬리물기 여전
  • 전민일보
  • 승인 2010.03.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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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꼬리물기 근절을 위한 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에도 위반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차량 통행이 많은 도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통행방법위반과 신호위반 등 교차로 차량 꼬리물기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에도 교차로 꼬리물기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교차로에서 적발된 위반행위는 660건으로, 하루 평균 22건 이상이 꼬리물기 위반으로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호위반이 107건이었으며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이 653건으로 파악됐다.
실제 4일 오전 백제로 주요교차로에서 교통실태를 확인해본 결과 차량 꼬리물기가 이어지면서 출근길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이 연출됐다.
또 인근 서신동 일대 주요 교차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차량 진입이 금지된 적색신호로 바뀌어도 일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교차로 진입을 시도, 반대편 신호를 받은 차량과 뒤엉키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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