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동안 360건 건설공사 2억2000만원 예산절감
정읍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운영된 건설공사 자체설계단이 2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희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3개반 12명으로 편성된 건설공사 자체설계단은 이 기간동안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및 소규모 지역사회개발사업, 농로포장 등 총 360건 34억의 건설공사에 대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수행했다.
시는 특히 설계단에 신규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거 편성하여 사업장별 현장답사 및 측량, 실시설계 교육시행과 기술능력의 향상 및 상호간 기술정보 교환등으로 토목직 공무원 자질 함양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설계단 운영시 현장조사와 측량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킴은 물론 공사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사전 차단하여 건설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