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국민참여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돼 24일 발표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누가 시장후보로 결정될 것인지가 지역정가에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시장후보로는 문동신 후보, 조영래 후보, 황이택 후보가 출마한 상태며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반시민 50%, 후원당원 50%가 참여하는 전화여론조사인‘국민참여 여론조사’ 형식으로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이미 여론조사는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0일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 를 열어 시장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한화갑 대표의 일본출국으로 24일로 연기된 상태다.
그러나 후보공천이 지연되자 정당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할 경우 공특위의 자격심사가 어떤 향방으로 전개될지도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열린우리당이 이미 후보를 결정한 상태인데다 민주당 후보까지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선거전 양상으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민주당 후보의 결정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24일 후보자가 확정되면 군산지역 공천자대회를 4월 28일 오전10시에 시민문화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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