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수사과 FTA기금사업 추진으로 고품질 사과생산과 판로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며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장수사과 FTA기금사업에 18억4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농림부의 승인을 거처 대상자를 확정하고 보조금 신청 중에 있다.
지난 2004년에는 고품질 경쟁력사업에 26억원과 거점산지유통센타 건립에 175억4600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중 완료예정에 있다.
2005년에도 사업비 50억6900만원을 투입해 과수 고품질 경쟁력사업인 사과원 방조망 시설사업과 방풍시설사업, 관수관비시설사업, 서리피해방지시설사업, 관정개발사업, 과원퇴비사, 과원내경작로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사과농가 송모씨(52 장수읍 두산리}는 “타 지역에서는 사과 농사를 하려면 장수로 가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수 농업정책 을 부러워하고 있다”며 “다른 지방에서는 사과농사를 하고 있어도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을 지원받을 수 없어 장수 사과농가들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한?칠레 FTA체결 이후 과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총 1조2000억원의 FTA기금을 조성, 과수분야에 고 품질 과일 생산과 차별화된 유통체계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장수군은 시행 첫해인 2004년도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해 2010년까지 880억 900만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장수=송병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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