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17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을 초청,‘한국경제의 당면과제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순우 실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작년 하반기 이후 다른 OECD 국가들에 기대 이상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경제가 금융위기의 충격은 벗어나 최악의 상황은 탈출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화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과 함께 민간부문의 소비 활성화가 이뤄져야 경기회복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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