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삼양사 등 제당업체들이 국제 원당 가격 인상에 따라 일제히 설탕 가격을 인상한다.
이는 뉴욕국제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국제 원당 시세가 파운드당 27.07센트로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설탕 생산 원가 상승 때문이다.
이번 설탕 가격 인상은 지난해 9월 8.9% 올린데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설탕 값이 추가 인상되게 된다.
설탕 가격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사탕, 스낵, 과자, 빵, 음료 등을 생산하는 식음료 기업들의 제품 가격 인상도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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