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귀성 및 귀경일자에 대한 교통수요를 조사한 결과, 귀성길은 13일(54%), 귀경길은 15일(48.1%)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546만명(5245만 통행), 1일평균 509만명(1049만 통행)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의 대 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귀성객 등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77.3%, 시외?전세버스 15.7%, 철도 4.4%, 고속버스 1.7%, 항공기 0.5%, 해운이 0.4%로 조사됐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5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등이다.
또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4시간 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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