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09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농어촌공사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23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72개, 기타공공기관 41개 등 총 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직접 공공기관의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경에는 온?오프라인에 고객과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 특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무실에 앉아서 고객의 민원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고객센터’와 ‘영농지원단’을 조직해 고객을 직접 방문,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한 점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는 2008년 겨울부터 시작된 80년 만의 가뭄에 긴급용수확보대책을 성공적으로 수행 극복했고, 전문가로 구성된 농촌마을 서포터스의 활동도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공사는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와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전북본부 관계자는“앞으로도 농어촌공사는 농어촌에 희망 주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일등 공기업을 목표로 모든 직원이 고객만족 실천에 앞장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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