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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통업계 설날 대목 선물세트 배송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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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통업계 설날 대목 선물세트 배송 전쟁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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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도내 유통업체들이 치열한 설 선물세트 배송 전쟁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오는 4~13일까지 ‘설날선물 배달 시스템’을 본격 가동, 고객들이 원하는 날까지 설 선물을 배송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 전주점은 설 명절기간 도내 각 시?군에 배달 건수가 3000여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50여대의 차량을 확보해 고객이 주문한 다음날 바로 선물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익일 배송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배송지역에 따라 전국 각지에 선물을 배달하는 외주 배송과 군산, 정읍, 익산, 김제, 완주 등 전북 지역권을 배송하는 신속 배송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설 명절 선물배송은 식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변질되기 쉬운 갈비세트나 수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의 경우 기존 진공 포장방법을 업그레이드한 MAP 포장(가스치환 포장방식)을 채택, 포장용기도 옥수수 원료로 제작돼 생분해 수지로 인체에 무해한 환경친화적 용기를 사용한다.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도 설명절의 대표적인 선물상품인 갈비청과세트와 3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시 전국 무료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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