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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구정문 담 헐리고 시민 위한 녹지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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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구정문 담 헐리고 시민 위한 녹지 공간 조성.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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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구정문 캠퍼스 부지 담장이 철거되고 시민을 위한 열린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대학교와 협의를 거쳐 시에서 담장을 허물고 녹지휴게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측은 부지를 제공하고 전기, 조명, 관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부터 공사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달 말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전북대 구정문의 165m에 이르는 담장을 허물고 대학교 부지 830㎡ 면적에 소나무, 느티나무 등 13종 5,197그루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벤치를 설치하고 구정문 부지에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녹음이 풍부한 느티나무를 식재하고 휴게공간을 조성해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열린 녹지공간으로 조성되는 부지는 상가와 주택이 밀집, 1일 유동인구가 3만명에 달하고 있다.
녹지공간 조성사업으로 삭막한 콘크리트 담이 사라지면서 녹음이 울창하고 쾌적한 쉼터로 거듭난다.
또 협소한 기존 폭 2m의 인도가 대학측의 협조로 2.5m~3.5m 확장돼 보행권이 확보되는 등 사업의 기대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해 전북대학교와 산림 등 2개 분야에 걸쳐 MOU를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조하여 왔으며 전북대학교 신정문 주변 전북대학교 부지에 휀스를 허물고 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쉼터공간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주시와 전북대학교는 MOU 체결에 따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문에서 덕진호반, 동물원길과 연계할 수 있는 산책로 및 휴식공간을 연차계획으로 추진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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