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13:24 (토)
진보신당 전북도당 시국선언 교사 무죄판결 환영
상태바
진보신당 전북도당 시국선언 교사 무죄판결 환영
  • 전민일보
  • 승인 2010.01.21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국선언 교사들의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의 움직임을 보이자 진보신당 전북도당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전북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시국 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전북지부 교사들에 대한 전주 지법의 1심 무죄판결은 당연한 결과며 또한 이는 시국 선언이 공익 목적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이 규정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뜻"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재판부의 무죄판결에 대해 항소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검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이들은 "검찰은 지난해 6월에 있었던 시국 선언과 관련해 전교조 전북지부장 등 4명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등의 위반혐의로 기소했지만 결국 무죄로 판결됐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또 다시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재판부가 판결문에 명시한 것처럼 이번 시국선언은 국가 공무원법상 공익에 반하는 목적을 위해 직무 전념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 없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했다는 검찰 주장도 근거가 없음을 검찰은 알아야 한다”며 검찰의 항소를 포기를 촉구했다.
또 최규호 교육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징계처분에 대한 철회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규호 교육감과 도교육청은 행임과 정직 등 징계 처분을 내린 무죄판결을 받은 교사들에게 사과하고 중징계 처분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당은 앞으로 이명박 정부와 도교육청의 3대(시험,입시,교육비) 지옥에 맞서 고통해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임충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