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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본사 3차 회의 내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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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본사 3차 회의 내주 예정
  • 전민일보
  • 승인 2010.0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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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중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통합본사 지방이전을 위한 3차 회의를 계획하고 있어 지난해 풀지 못한 숙제에 대한 해법이 모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전북과 경남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중순이내에 ‘제3차 LH공사 지방이전협의회’를 갖고 양 지역 의견조율을 재차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부처 신년 행사일정 등으로 구체적인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경남이 ‘일괄이전+기관 빅딜’ 의견서를 제출한 상황이어서 이날 논의결과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 동안 정부 원칙이 흔들리며 지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온 정부가 이날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에 따라 통합본사 이전문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당초 입장대로 LH공사 사장배치를 전체로 한 ‘24.2%(전북)vs75.8%(경남)’의 분산배치안을 고수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 이전에 정부가 적극적인 개입보다는 전북과 경남의 합의 최우선 원칙을 강조하며 시간을 끌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한 상황에서 정부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치적 부담이 다소 완화될 수 있는 지방선거 이후에 결단을 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나온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를 방문해 분산배치 원칙에 대한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며 “다음 주중 3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정부가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현재로선 알수 없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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