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김제공장은 지난해 원가절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정형방법 개선을 통한 원료육 수율 증가 및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5대 원가절감 운동’을 통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특히 1995년 발족했던 품질분임조 활동을 대폭 강화, 지난해 분임조를 7개로 늘려 원가절감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았다.
지난해 7개 분임조는 소비자 불만 제로화를 위한 현장 공정관리 개선, 정형방법 개선을 통한 우수품질의 식육제품 생산 등 각 주제에 대해 현상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 현장에 시험 적용했다.
이같은 분임조 활동을 통해 원료육 수율이 2% 향상돼 돼지 1㎏당 2,000원의 부가가치를 높였으며, 작업관리 효율화 등을 통해 지난해 총 20억원가량의 생산원가를 절감했고, 또한 클레임 발생률도 48%가량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안승일 공장장은“매월 경영개선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생산원가 절감에 전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육가공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올해도 원가절감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 더욱 노력해 농협목우촌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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