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평가에서 49개 쌀 브랜드 가운데 총 12개 브랜드가 선정되는 가운데 명천RPC가 출품한‘익산순수미 골드라이스’가 최종 2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성과는 명천RPC가 올해 브랜드쌀 평가에 첫 도전해 전국 2위에 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현재 익산 순수미는 올해 독일, 호주, 홍콩, 뉴질랜드 등에 550여톤(13억2천만원)이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최고 쌀로 인정받고 있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지난 2003년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브랜드 쌀 1800여개를 평가해 그 가운데 12개 브랜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선정된 쌀은 1년간 균일한 품질관리와 9개 소비자단체와 연구기관, 국가기관 등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명천RPC 대표 조영씨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GAP인증시설, 건조?저장시설 등에 과감한 시설투자를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 최첨단 시설에서 명품브랜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결과는 산,학,관,민 거버넌스 농정시스템 확립의 일환으로 구축된 쌀산업발전분과위원회의 역할이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더욱 강화된 생산기준을 적용해 합격된 포장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후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순수미 판매장에 쌀을 직접 수거해 단백질 검사, 유전자 검사, 완전미율 검사 등 한국 소비자단체 평가기준에 맞는 품질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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