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정읍 신태인에서 감곡역 방향으로 가던 세피아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날 사고는 정읍시 A과 자체 행사로 내장산 산행 후 오찬을 마치고 해산한 후 동료 4명이 재차 또 다른 음식점에서 음주한 상태에서 이동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2% 만취상태였으며, B씨는 동료 직원들과 수성동 모 음식점에서 1시간 넘게 술을 마신 뒤 사고지점까지 15㎞ 정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이날 사고가 단합대회를 마치고 해산한 후 발생했고, 경찰조사에 이어 법원 판결을 바탕으로 복무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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