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최근 도내 농어촌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의 국내정착을 돕고,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전북본부는 지난 10월 29~30일에도 도내 결혼 이주여성을 초청, 새만금사업 현장과 화옹방조제 등 대규모 지역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해 경복궁, 민속박물관 등 전통문화 탐방을 함께 했다.
왕태형 전북본부장은“농어촌이 힘들어 떠나는 현실에서 낯선 한국 땅에서 결혼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이주여성들이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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