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내동마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이용해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그고, 담근 김치는 모두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마을에 직접와서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금과면 내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매년 명절전후 내동마을을 찾아 독거노인을 방문,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농번기 철에는 딸기 수확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물론 농산물도 구입하며 농촌살리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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