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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관련 교육 증가…교과부 방침에 교육청 ‘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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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관련 교육 증가…교과부 방침에 교육청 ‘맞장구’
  • 전민일보
  • 승인 2009.1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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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부모교실, 학부모 진로교실, 학부모 독서도우미, 학부모를 위한 우리아이 마음 읽기 프로그램 등등.
최근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는 학부모 관련 연수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이 담긴 ‘학부모정책 추진방향’을 확정ㆍ발표함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해 각 지역교육청이 일선학교에 학부모 교육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도교육청과 각 지역 교육청에 따르면 각각의 주제에 관한 강사를 초청하는 것을 비롯해 학부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되고 있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도교육청 초등교육과는 유아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 유아 학부모를 위해 독서 영재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최희수씨가 ‘책과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자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전북과학교육원은 학부모를 위한 창의성 교육 PECT(The Parents Education for Creative Thinking) 1기를 지난 7월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운영한다.
여기에는 도내 초등학교 학부모 25명이 신청해 이 기간 동안 격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모두 11회 38시간 도내 외 강사로부터 창의성 교육을 받게 된다.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는 올해 좋은 학부모교실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박예분 동시 작가를 초빙해 ‘동시를 통한 우리아이 마음 읽기’ 강좌를 지난 10월에 개최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마음을 읽는 비법을 배워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한 강좌로 아이들의 심장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고 귀 기울여 보는 좋은 기회로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시교육청 산하 기관도 학부모 교실을 개최하고 있는데 전주교육청은 학부모의 건전한 교육관 정립을 통한 바람직한 학부모상 구현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자녀를 위한 좋은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초·중학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교육청에서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학부모 교실은 청소년기 자녀와의 대화 방법과 바람직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비롯해 효과적인 학업지도 및 진로지도, 자녀교육 이렇게 하라, 성폭력 예방교육,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부모 자녀 간 소통기법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또한 겨울방학을 이용해 내년 1월4일부터 22일까지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생활영어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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