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체계를 구축, 산림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림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를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계획을 수립, 지역 여건에 맞는 적기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으로 솔잎혹파리방제 50ha, 푸사리움 가지마름병 10ha, 참나무 시들음병 10ha, 오리나무잎벌레 및 기타병해충 40ha 등 110ha를 실시했으며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의심되는 소나무류 고사목 607본을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검경 의뢰해 발견 없음으로 판명 받아 청정지역으로의 면목을 이어나가고 있다.
군은 내년도 산림병해충사업으로 산림병해충 방제단 운영, 소나무 재선충병 의심목 및 고사목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 30ha, 오리나무잎벌레 등 기타병해충 40ha에 대한 방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솔수염 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산림소유자에 대한 홍보 전략 마련 등 산림병해충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건강한 생태숲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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