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11월 전북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15로 전월과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115선에서 고착된 가운데 현재경기판단(112→107)과 향후경기전망(119→117) 등 경기전망 대한 지수는 8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 부정적 경기전망을 드러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지수는 현재생활형편지수 99로 전월(97)보다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지수(104→107)는 전월보다 상승, 가계의 생활형편이 향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수입(102→103) 및 소비지출(110→109)에 대한 전망지수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향후 소비지출전망지수는 항목별로 의류비와 의료?보건비는 증가하고, 내구재구입 및 여행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130→123)는 큰 폭 하락, 향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개별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합성한 지수로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산출한 치수를 말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로 해석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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