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남자 에뻬 개인전 1위, 3위, 단체전 1위,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 단체전 2위 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자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박경두(25)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그는 안성호(24)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거머쥐었다.
또한 안성호는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고 김금화(27)는 여자사브르에서 개인 3위와 단체 2위를 차지했다.
이상기 전북펜싱연맹 전무이사는 "내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철저히 준비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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