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고창 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장 설태종)는 지난 모양성제 기간중 회원들(250명)이 “오거리당산제 팥죽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11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고창읍에 전달했다.
고창읍은 지역 내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고창오거리 당산제보존회는 1981년 보존회를 결성, 2006년 당산제시연단을 구성하여 지난 2006년 제47회 전국민속예술축제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오거리당산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오영택 고창읍장은 “한파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단체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주위의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상생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읍은 11월~12월 2달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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