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혁신도시 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명수위원장(장수2)은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족전체가 이주 거주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가족들이 올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과 교육환경, 문화공간이 충족되어야만 가능한데 현재 혁신도시 추진을 보면 이런 조건을 충족시켜주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배승철의원(익산1)은 혁신도시가 토지주택공사가 빠진 혁신도시는 있을수 없다며 토지주택공사본사유치를 위해 당위성을 마련하여 전북도 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유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창희의원(전주1)은 전북도가 주장하는 본사와 사업부의 비율 2대8이 논리적으로 부족하고 정부에서 이 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결과가 나왔을때 문제와 만약 본사를 유치하지 못했을때 대체 방안, 그리고 정치권과 중앙부처, 이해당사자가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유유순의원(비례)은 혁신도시 조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전기관 종사자의 가족이 얼마나 이곳에 정주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전라북도에서는 혁신도시의 교육여건이 잘 갖추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말이면 직원이 떠난 유령도시가 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주장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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