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정종환 장관이 경남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기능군에 따라 통합공사를 한 곳으로 몰고 다른 곳에 다른 지원을 하는 게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경남지역 언론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지난 13일 국토부는 LH 본사이전과 관련, “통합공사 본사를 경남이나 전북 어느 한 곳에 일괄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통합공사의 본사이전방식에 대해 아직까지 합의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공사의 지방이전문제는 향후 양 지자체 부지사 및 통합공사가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이전 협의회’를 중심으로 논의해 원만하게 추진할 뜻을 재차 강조했다.
정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통합본사 이전문제를 원만하게 처리하겠다는 전체 내용 중 일부만 경남지역 언론이 인용한 기사로 발언취지가 왜곡됐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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