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는 이날부터 30일까지 보름간 도내 시·군청 및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촉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판매 품목은 각종 사무용품과 생활용품 등 18개 품목으로 도내 직업재활시설 13개소에서 330여명의 근로장애인이 손수 만든 제품들이다.
이번 전시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작업환경 개선 및 근로장애인의 임금지급 등 복지증진에 사용된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우선구매대상 18개 품목 등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한 결과 770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린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근로장애인의 안정된 소득보장과 더불어 장애인의 자립생활 터전을 마련함은 물론 사회참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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