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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4개 종단 ‘치유 길’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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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4개 종단 ‘치유 길’ 조성한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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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 등 종단과 전라북도가 치유 길 조성에 나선다. 전북도는 4개 종단인 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와 함께 현대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한 길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여 31일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치유를 위한 ‘아름다운 순례길’을 통해 저탄소 녹색관광의 대표상품화 하여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도는 (사) 순례문화연구원과 함께 치유와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순례길’을 전국적인 명품 도보여행상품의 개발을 완료했다. 31일 오전 9시 전동성당과 경기전 앞에서 4대 종단 대표자들과 함께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와 함께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현대인들의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공의 삶의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올 초부터(사)순례문화연구원과 깨달음과 이야기기 있는 도보여행상품개발에 착수하여 타 시, 도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아름다운 순례길’ 은 나바위성지에서 천호성지, 송광사, 원불교성적지, 신리성당, 미륵사지, 만경강 갈대밭과 뚝방길, 최명희문학관, 한옥마을 등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180㎞에 이른다.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 이후 (사)순례문화연구원(이사장 김수곤) 주관하에 4대 종단의 종교인과 일반인 포함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걷기’와 ‘종단의 설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교류의 장도 마련키로 했다.
 아름다운 순례길 도보순례 체험은 3차에 걸쳐 이뤄진다. 1차는 전주 한옥마을-송광사(26Km)에 이르는 코스로, 선포식 후 오전 9시 30분 경기전(전동성당)-치명자산-아중-만덕산-OKC.C-화심(점심)-소양-송광사에서 펼쳐진다.
 2차는 송광사-천호성지(26.5Km)에서 이뤄진다. 11월 1일 오전 8시 30분 송광사를 출발, 오도재-오덕사-숲길-고산천-고산(점심) -고산천-외율리-비봉-천호에서 진행되며, 천호 순례길 선포기념도 베풀어진다. 3차는 풀코스(4박 5일)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천호성지-나바위-미륵사지-초남이성지-한옥마을에서 아름다운 순례길을 걷는다.
 ‘아름다운 순례길’ 은 치유의 도보여행 길로, 종교를 초월한 저탄소 녹색관광상품으로 개발돼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이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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