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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에 희망의 등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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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에 희망의 등불을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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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 7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를 대회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주 개최지인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등 65개 경기장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는 3개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44개종목(정식종목 41개, 시범종목 3개)의 경기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2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의 페어 플레이 정신함양과 고장의 명예를 위해 대전 한밭벌에서 결정의 투혼을 불태운다.
 전북선수단은 44개 종목 전 종목에 선수 1174명과 임원 413명 모두 1587명이 참가하며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165개의 메달(금 46, 은 46, 동 73)을 획득하면서 예상밖의 선전으로 1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이번 체전은 세부 종목에서 1회전부터 강팀과 겨루는 등 대진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수와 임원이 똘돌 뭉쳐 투철한 정신력과 지도력으로 종합 순위 10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필승의 전의를 다짐하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폭염과 장마에도 선수와 지도자가 함께하며 흘린 땀을 헛되지 않게 후회 없는 명승부로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예년과 다르다.
 도민 모두는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선수 개인의 명예는 물론 향토의 명예를 빛낼 수 있기를 희망하며, 특히, 체전기간 동안 부상방지, 컨디션 조절, 신종플루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체전선수단의 조금 나아진 모습이 도민의 자긍심 제고는 물론 전북 경제 살리기에도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우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갈망하는 분위기이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열린 경기서 당초 승리를 예상했던 종목들이 선전을 벌였고,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쾌조의 첫발을 내딛었다. 전북은 20일 첫날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육상에서만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각 경기장마다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승전고가 울려 퍼지기를 200만 도민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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