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건강식품 판매사업에 투자하겠다며 투자금 수백억원을 끌어모은모 방문업체 대표 김모씨(55)를 검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2005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항암치료와 심장병, 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뽕나무과 식물의 일종인 노니로 만든 건강식품을 구입하는데 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회원 등급을 정해놓고 신규 회원을 데려오면 배당금을 더 주는 등 다단계 판매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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