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소형어선에 자동운항장치와 양망기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운항장치와 양망기 보급은 지난 8월 도내 어업인들이 건의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광특 4억원을 포함, 총 8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운항장치는 10t 미만의 어선에 보급하고 양망기의 경우 5t 미만의 어선에 지원된다.
이러한 자동운항장치 보급·설치를 통해 유류비 절감과 운항거리 단축으로 영세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조업과정에서 무거운 그물을 끌어올릴 양망기 지원으로 인력대체 효과 및 어업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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