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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무형유산센터 전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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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무형유산센터 전주에 들어선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10.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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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을 담당할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전주에 들어선다.
19일 전북도는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5차 총회에서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카테고리 2급 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2급 기관은 유네스코가 재정이나 인력 등을 직접 지원하지는 않지만 유네스코 로고와 후원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급 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40여개가 있으며 문화유산분야에서는 페루의 라틴아메리카 무형문화유산보호지역센터와 중국의 아태지역 세계유산연수연구원 등 2곳뿐이다.
국내 문화 분야 연구기관이 유네스코의 인준을 받은 것은 첫 사례다. 
도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유치됨에 따라 이를 연계한 인프라인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는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에 있는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부지(5만9588㎡)에 753억원을 들여 올해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무형문화유산전당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공연과 전시, 기ㆍ예능 전승, 교육 및 연수, 시민체험 공간 등을 갖출 예정으로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사무국이 들어가게 된다.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국제적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회원국에 대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유치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세계 20여개국을 비롯해 30여만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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