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사업장 중 최근 1년 내에 분규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룬 모범사업장을 선정키로 했다.
모범사업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규모별로 선정되며 인증서 교부, 재정지원(총 1억5500만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모범적으로 실천한 근로자, 사용자, 노동단체, 사용자 단체에 대해 면밀한 심사로 선정, 산업평화대상을 수여키로 했다.
지원 대상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해당 시장·군수와 전북경영자총협회장, 상공회의소장, 한국노총·민주노총전북지역본부대표, 노동경제 관련 유관기관·단체대표 등의 추전을 받으면 된다.
도는 11월 중 모범사업장 8개, 산업평화대상 12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의 경제위기 속에 근로자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적자원이고 노동조합은 기업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라며 “노사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도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