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을 처음 발견한 굴삭기 운전사 이모씨(33)는 “모정 신축공사를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포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의 조사결과 발견된 포탄들은 60mm와 80mm박격포탄으로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포탄이 발견된 장소에 과거 경찰서 무기고가 위치해 있었다는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쟁 당시 포탄이 땅속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전량 회수했다. 최승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