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 9월 21일부터 2주 동안 집중단속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민생침해범죄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이에 경찰은 범죄발생 분석 시스템을 활용, 범죄 취약지인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치안강화구역을 선정하고 경찰관과 기동대 등 병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와 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 주변의 순찰 강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전을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기간 빈집털이범과 노점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확기 농·축산물에 대한 도난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취약시간과 장소에 형사활동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어수선한 명절분위기를 틈타 절도 등 범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면서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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