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일자로 과학정보교육과에 영재교육팀을 신설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재교육 전담부서는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구성된 것이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영재교육기관 확대로 운영 프로그램 평가 및 기관 운영 컨설팅을 위한 전문인력 풀 구성이 시급해지고, 영재교육 영역의 다양화 및 대상자 확대에 따른 체계적 정책 수립으로 교육의 효과성 및 효율성 증대가 요구됨에 따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57개 영재교육기관에서 초·중·고 3308명(전체학생수의 1.21%)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천문, 발명, 영어, 논술 및 독서토론, 예체능, 정보 등에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안 과학정보교육과장은 “영재교육팀이 신설됨에 따라 영재교육 전담인력 확보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영재교육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영재교육과 수월성교육의 상호 보완적이고 균형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운영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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