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8:01 (수)
한국교총 "주5일 수업 2011년이내 전면 도입해야…"
상태바
한국교총 "주5일 수업 2011년이내 전면 도입해야…"
  • 전민일보
  • 승인 2009.08.3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주5일제 수업을 2011년이내 전면 시행하고, 내년부터 전국학교에서 시행될 학교회계시스템(edufine)을 보완해 시행할 것 등 모두 36개조 65개항의 2009년도 교섭과제를 지난 28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했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주5일제 수업 전면실시와 관련 이미 지난 2007년에 교총과 교과부는 2011년 이내 전면 도입을 교섭 합의한 바 있지만 수업일수 및 교육과정 개편 등 정부의 준비와 대책이 여전히 미진한 상태여서 이번 교섭에서 정부에 구체적인 실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교총은 또한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에듀파인에 대한 학교현장의 우려도 교섭과제에 담았다.
에듀파인은 교사가 직접 교육사업 예산을 편성하고 사용한 뒤 재정성과까지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되면 모든 예산 절차가 전산망을 통해 이뤄져 상위 교육기관은 개별 학교의 전체 예산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교총은 “회계처리 업무의 복잡성으로 오히려 교원들의 근로부담과 학교행정처리의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며 충분한 검토와 보완을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교총과 교과부의 단체교섭은 지난 19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에 의거해 199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가져왔다"며 "앞으로 실무협의와 본교섭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교섭을 마무리 예정이다"고 말했다. 손보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