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4개 보건소별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 19세 이상 주민 약 1만2600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해당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내용은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와 지역별 수요도 조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주민의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이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각 지역의 보건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최초의 사업으로서 향후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과 보건사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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