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각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출품된 457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천연의 빛은 천연 염색한 한지사 생사를 이용, 조각보와 전통 창호를 모티브로 벽면이나 좁은 공간에 걸면 발, 테이블에 깔면 매트와 같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된 작품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상품성, 디자인, 전통미 등 여러 부분에 걸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씨의 작품과 아울러 도내에서는 총 10개 작품이 입상작품에 포함돼 지난 2006년과 2007년 장려상 수상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10월 8일∼11일 남이섬 관광휴양지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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