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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아마존프로젝트 정부 정책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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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아마존프로젝트 정부 정책 반영되나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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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이른바 전북도의 아마존프로젝트(새만금 국립수목원?방재숲길 조성)와 유사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야생 동식물 자연생태공원(1000ha)과 새만금 종합환경연구단지(100ha), Blue-Green네트워크 구축(만경?동진강, 새만금 호안변) 등을 새만금종합실천계획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의 야생 동식물 자연생태공원과 새만금 종합환경연구단지는 전북도가 건의한 새만금 국립수목원(1000ha)과 사업 내용이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만금 국립수목원은 자연경관 향상과 그린투어 인프라 확충, 해안식물 자원화 연구시설 등 세계적인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인 가운데 정부 검토사업도 사업방향이 유사한 실정이다.
야생동식물 자연생태공원의 경우 갯벌생태원과 자생식물원, 야생동물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고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과 자연환경 교육 및 관광자원화로 연계하는 구상안을 담고 있다.
새만금 종합환경연구단지는 새만금의 환경과 생태복원 주재의 교육과 연구, 전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국립수목원의 범주내 사업 아이템으로 이뤄졌다.
블루그린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만경강과 동진강, 새만금 호안변에 수변림과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실상 도의 새만금 방재숲길 조성사업과 유사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새만금 아마존프로젝트와 유사한 사업들에 대해 정부가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반영을 목표로 검토에 돌입함에 따라 도의 개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식품부 소관의 묘목장(300ha)과 농업용지와 연접한 환경?생태용지(929ha)를 활용해 국립수목원과 방재숲길 조성 규모를 조정, 정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아마존프로젝트와 유사한 내용의 프로젝트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에서 추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면서 “앞으로 도의 국립수목원과 방재숲길 조성사업이 새만금 계획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새만금 아마존프로젝트와 정부 계획 비교

전북      새만금 국립수목원  온대 수목 및 해안식물 자원화 연구시설(1000ha)
방재숲길  광역 산림형 녹지축 구축(1250ha)

정부     야생동식물 자연생태공원  갯벌생태원, 자생식물원, 야생동물 체험시설 등(1000ha)
         새만금 종합환경연구단지  온난화 체험관, 생태체험관, 재생가능연구원(100ha)
         Blue-Green네트워크   생태계 연결을 통한 수변림 및 인공습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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