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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치/한의학계열 전과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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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치/한의학계열 전과제도 도입
  • 전민일보
  • 승인 2009.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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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열 재학생들에게 의학계열 전과 허용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는 재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학과선택권 확대 및 보장을 위해 그동안 제한해 왔던 의?치?한의학계열 전과제도를 2009학년도부터 도입키로 했다.
국내 대부분의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들이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학계열로의 입학 기회가 매우 좁고, 의학계열 편입학 또한 높은 경쟁률을 보여 합격이 어려운 상황에서 원광대학교는 1,2학년에 수학한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아 소정의 전형절차를 거친 후 한의학과, 의학과, 치의학과 등 의학계열로의 전과를 허용키로 한것.
2009학년도에 처음 실시하는 의학계열 전과는 재학생 중 4학기 이상 수료자로서 68학점 이상을 취득하고, 취득한 학점 총 평균평점이 3.75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편입생 및 특별전형 특기자 전형 입학생, 의약학계열 재학생 등 일부 학생들은 지원자격의 제한을 받는다.
원서접수와 필기시험 등 전과전형 일정은 오는 8월중에 이뤄지며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2009학년 2학기부터 의학계열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이수한 후 2010학년도 1학기에 해당학과의 본과 1학년으로 전과하게 된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대입 수험생들에게 지원학과의 문호를 넓혀주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는 수능 수리(나)형 및 사회탐구 응시자도 의예과를 제외한 한의예과?치의예과?한약학과 등 의약학계열 교차지원도 허용해 인문계열 우수학생들의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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