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마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에 나선다.
22일 완주군은 주택, 축사 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발생지역에서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형 연무소독기 10대를 구입해 10개 읍·면에 배정하고, 주변의 유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분무소독, 연막소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내 33개아파트 및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 161개소에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주민 행동요령 홍보물을 부착하고, 예방요령을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심환자 발생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신종 인플루엔자 기동반을 운영하고, 격리병상 확보(1개 병원, 16개 병상) 및 임시 격리시설 지정 등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및 하절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 및 질병 발생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생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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